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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의 쉼 1번째 이야기] 우리에게 장애란 없다!!!!-<후레아이>팀의 일본탐방기
내일을 위한 휴 2014.07.01

2014년 제 10<내일을위한휴-동료들과의 쉼>  후레아이 팀! 입니다 

 

저희는 올해 제일 첫 번째 쉼을 다녀온 팀인데요~

 

1. 팀명 소개 : “후레아이가 무슨 뜻이냐구요?

후레아이(ふれあい)는 일본어로 통하다라는 뜻으로

마음과 생각이 소통하는 자유여행 - “후리하게(free) 놀자! , , 우리, 후레아이(ふれあい) 아이가!” 라는

저희 팀의 테마를 보시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희 팀은 사실 작년에 이어 올해 재도전했는데요~

작년 면접이 끝난 후 심사위원 분들의 웃음을 보고 합격했구나!!” 안도했는데 최종결과발표에 많이 실망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올해는 작년 면접 탈락의 아픔을 딛고 면접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결과, 최종선정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  면접 후기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면접에서 심사위원분들이 가장 놀랐던 점은??

 

6명 중 2명이 휠체어를 탄 채 대구에서 서울까지 면접을 보러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놀라운 점은~이 구성원 그대로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저희 팀의 목적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통사람으로 보통의 삶을 살아가는 현장을 배우는 것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이동수단을 대중교통으로 정하고, 하루 평균 8번 이상 지하철과 택시를 탔으며

10번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고 10km 이상을 걸어야 했는데요.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는지 지금부터 저희들의 생생한 일본체험기~들어보실래요?

3.  탐방지 결정 : 동료들과의 쉼 장소를 '일본'으로 택한 이유는?

 

장애인이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 안에서 자율적으로 상호이해하며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섞여 장애인의 자유와 인권,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일본의 환경 및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동경도장애인스포츠센터와 요코하마라이즈(중증복합신체장애인 거주시설) 2기관을 방문하고,

도쿄 시내, 아사쿠사, 하코네,신주쿠  일본의 주요 명소를 관광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4.  쉼 일정은 ?

일본에서 첫 번째 일정은 동경도장애인스포츠센터 기관방문이었는데요~

센터 곳곳에서 느껴지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한국에서 장애인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로써

진심으로 속상하면서도 부러운 점 중의 하나였습니다.

 

특히나, 기관방문 일정이 끝난 후 센터의 셔틀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기사분이 휠체어 탄 분들을 한사람 한사람 꼼꼼하게 체크하고 안전바를 확인하는 모습,

그리고 마무리가 될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는 비장애인 승객들의 모습을 보며

한국의 빨리빨리문화, 그로 인한 안전사고와 너무나도 대조적이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에는 일본의 대표음식인 라면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라면박물관을 들른 후 요코하마라이즈 를 방문하였습니다.

이 곳은 중증복합신체장애인 60여 명이 6개의 독립적인 공간에 9~10명의 단위로 생활하는 독립유닛형 거주시설입니다.

우리들이 일하고 있는 곳과 비슷한 시설이라 많은 부분에서 비교가 되었는데요~

화려하지 않지만 불편하지 않게 설비된 시설, 11실 또는 21실로 개인의 공간에서

유롭게 본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의 모습들,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시설 등은

일상으로 복귀하여 근무를 하면서도 자꾸 생각나는 점입니다.

 

 

나머지 일정은 관광으로 채워졌는데요~ 관광 명소인 아사쿠사를 찾았을 때는,

일본도 연휴 기간이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덕분에 일본사람 구경 실컷 했답니다.

          

 

 모리타워에서 보는 도쿄타워가 더 멋지다는 어느 블로거의 말을 따라 무작정 찾아간 모리타워~

그곳에서 만난 앤디워홀전~ 덕분에 심오한 예술의 세계도 접할 수 있었어요~

일본 현지에서 먹었던 다코야키의 맛은 그야말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것 말고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이용해 다녀온 56일 동안 일본에서의 동료들과의 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외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만만한 일은 아닐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접해보니 생각보다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었어요~

 

그래도 이동 시 조를 나누어 짐을 챙기거나 휠체어를

탄 동료를 챙기면서 서로 웃음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고

그러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들만의 추억이 쌓인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의 쉼 전 우리는 직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 매일의 시간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 살아내고 있었고

하루를 마치면서 얼굴에 남은 것은 미소 대신 초점 없는 눈동자와 푸석한 피부였습니다.

5.  동료들과의 쉼을 다녀온 후, 삶의 변화는 ?

  

 이 여정을 준비하느라 출발 전날까지 야근에 특근까지 해가며 자신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한

정혜정, 하후남, 나경원, 김형원, 김미애, 송문주 팀원 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드림장학금] 가장 행복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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