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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한 휴] 지원금 전달식
내일을 위한 휴 2016.05.25


4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休)’ 지원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 안식월·안식휴 지원사업으로 12년째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우렁찬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된 전달식은 선정된 사회복지사들뿐 아니라 준비한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게 만들었습니다.


11회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되어 먼저 쉼을 누렸던 사회복지사들은 영상을 통해 감사를 전했고, 그중 한 사회복지사는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설렘과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다시 심장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전달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을 향해 이번 휴식을 기회로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에 있어서 다시 심장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그 격려에 힘입어 영화관 안이 금세 생기로 가득 찼습니다.



“휴로 시작되는 단어 다섯 개를 아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

이날 행사에선 갖가지 깜짝 이벤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대비해 목베개까지 선물로 준비한 중부재단의 섬세함에 사회복지사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영화 ‘독수리 에디’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 전달식조차 훈훈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지요.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개인의 쉼’에 20명, 일반, 부부, 세대 및 그룹홈 사회복지사 등 가족 단위로 주어지는 ’가족의 쉼’에 46팀을 선정했습니다. 사회복지사 및 그 가족을 포함한 총 236명에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게 됩니다.


“그룹홈 식구들과 첫 해외여행에 나서요”



특히 올해부턴 ‘가족의 쉼’에 그룹홈 지원이 신설되어 총 4팀이 선정되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열매공동생활가정‧우리집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는 송민엽(51) 센터장은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된 후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른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개의 시설에, 식구가 8명이에요. 저 혼자만 여행을 간다고 하면 미안한 마음에 발이 안 떨어졌겠죠. 저희가 그룹홈으로는 처음 선정됐다고 하는데, 식구 전체가 함께 해외여행을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여행을 통해 부모하고도 쌓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고,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자립심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쉼을 그리워했던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족이지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제일 챙기지 못하는 관계. 그래서 더 뭉클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을 위한 휴’를 통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내일을 위해 필요한, ‘쉼’



사회복지사는 당연히 희생해야 한다는 사회 인식 때문에 불합리한 처우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0시간에 달하며, 평균 임금은 전체 근로자의 80%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데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같은 해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직의 65%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29.2%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많습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회복지사들과 그 가족이 소중한 휴식을 통해 진정으로 몸과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기관들에도 안식월 및 안식휴 제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데 대해 존경심과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사회복지사분들께 지원이 미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건강해야 사회복지 서비스도 더욱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지요. 내일을 위한 쉼이 우리 사회에 더욱 힘차고 밝은 숨결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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