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제3회 한울타리 배분위원회 개최

    제3회 한울타리 배분위원회 개최 지난 3월 25일(금) 중부재단에서는 지역사회복지지원사업인 <한울타리>와 관련한 배분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배분위원회에는 실행위원으로 활동중이신 연세대 사회복지대학원 강철희 교수님�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정귀옥 사무국장님�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님� 서울 YWCA 최수경 사무총장님�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윤혜란 전 사무국장님�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이성규 교수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된 회의 동안 보다 많은 단체에 적절한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신중하고 공정한 기준을 세워 고민하셨던 실행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번에 채택되지 못한 단체에도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중부재단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참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05-04-12

  •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대표 및 실무자 연찬회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대표 및 실무자 연찬회  복지천안의 새 희망을 꽃피우기 위해 천안시의 사회복지기관  시설  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3월 4일  중부재단은 천안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한 천안의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 대표 및 실무자 연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연찬회는 천안의 40여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의 대표 및 실무자 300~350분이 참석하여 서로 격려하고 힘을 주고 받는 훈훈한 자리였는데요  천안시 시장님과 시의원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  충남 사회복지협의회 회장님께서도 함께하셔서 민과 관이 함께 사회복지의 발전을 도모하고 연대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연찬회 중 천안시 사회복지 기관  시설  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앙케이트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나는 이럴 때 사회복지사로서 보람을 느낀다.’라는 질문에 여러분이라면 어느 때라고 말씀하시겠나요? 대다수의 사회복지사들은 클라이언트가 건내는 커피 한 잔에  고맙다는 말 한 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앙케이트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고충을 공유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경우 부족한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 생활고를 경험한다는 사회복지사들. 사회복지는 단순한 봉사정신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문성 또한 갖춰야 하는 분야인데 그에 대한 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아 때론 흔들리기도 하고 소진하기도 하는 현실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연찬회에는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기도 했습니다. 풋풋하고 생기넘쳐보이는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이 품에 안았던 꽃처럼 사회복지 또한 그들의 품에서 활짝 피어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저희 중부재단도 지역사회에서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대표님  실무자님들과 나란히 손을 잡고 그 꽃을 피워나가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2005-03-11

  • 사회복지전문가를 위한 연구방법론 워크샵 성황리에 개최

    사회복지전문가를 위한 연구방법론 워크샵 성황리에 개최  사회복지학의 실천과 연구의 중심에는 실무자를 비롯한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자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고 교육하는 것은 사회복지의 발전과 직결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월 21일부터 4일간(21일  22일  24일  25일) 중부재단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가 주관한 “사회복지전문가를 위한 연구방법론 워크샵”이 개최되었습니다. 본 워크샵은 사회복지 연구에 유용한 고급통계기법의 집중적인 강의를 통해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자 또는 대학원생들의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통계기법의 응용가능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실질적인 연구적응능력을 향상시켜 사회복지 연구활동 수행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었고 강의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 겸 미국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at Santa Barbara) 교육학과 및 심리학과 부교수로 계신 홍세희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약 150여 명의 교수님과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그리고 사회복지 분야의 연구원들이 추운 날씨 하루 5시간씩 4일 동안 진행된 빡빡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회 강의실의 공석이 없을 만큼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사회복지학계에서 통계방법론은 활용도가 높은 유용한 분야이지만 실제로 그에 상응하는 교육기회는 부족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워크샵은 중부재단이 2005년부터 실시하는 사회복지실무자 교육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참석해주신 분들이 재실시를 요청 하실 만큼 높은 호응 아래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저희 중부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회복지분야 실무자들의 재교육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줌과 아울러 전문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합니다.  워크샵의 순조로운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연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관계자님들과 참석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20-05-27

  • [지역행사] 충청남도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충청남도청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중부도시가스(주)�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 이웃돕기성금 2�000만원 기탁 � 충남도내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중부도시가스[(주)(대표 유태표)]와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대표 이혜원)은 26일 충청남도를 방문하여 沈大平 충남도지사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1�000만원씩 2�000만원의 성금기탁을 하여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중부도시가스(주)는 지난해 3월에도 폭설로 인해 많은 시설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90여명의 직원이 설해복구 작업에 솔선참여 하는 등 평소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주민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아산시 음봉면에 소재한 중부도시가스(주)는 지난 1993년 천안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하여 현재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환경을 생각하는 Green경영으로 천연가스 버스 보급사업(CNG 충전소 건설)과 이웃돕기 등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지역사회복지 지원사업� 의료지원사업 등을 행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지난해 천안 단대병원과 협약을 통하여 천안 아산지역 저소득 가정의 의료지원(백내장 수술 10명� 안면기형수술 8명)과 道內 8개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에 3�0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는 자선단체이다. - 충청남도청 홈페이지 중에서 -

    2005-02-01

  • [우리이웃] 30억 모아 복지재단 운영

    "30억 모아 복지재단 운영 "아름다운 부부" " [우리이웃] 30억 모아 복지재단 운영 "아름다운 부부" "중부재단" 설립한 김항덕·이혜원씨 잘 버는 것도 힘들지만  잘 쓰는 것은 더욱 힘들다. 김항덕(金恒德·63) 중부도시가스 회장  이혜원(李惠遠·54)씨 부부는 사람들 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마음이 가난한’ 부자다. 이 부부는 1년 전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을 만들었다. 남편 김항덕씨는 시가 30억원 상당의 주식을 출연했고 아내 이혜원씨는 월급 한 푼 받지 않는 재단 이사장 직을 맡았다. 그렇게 출범한 중부재단은 지난 한 해에만 500여명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줬다. 안면 기형·백내장 등으로 고통받던 20명의 아이들이 수술을 통해 새 삶을 찾았고  가난과 장애를 함께 겪는 아이들 300여명이 이 재단의 도움으로 ‘희망 담는 여행’ 체험을 했다. 또 사회복지기관 8곳이 중부재단의 도움을 받았다. 중부재단은 올 크리스마스에는 한 해의 마지막 사업으로 한겨울에 차가운 물로 살림을 하는 불우이웃 30가구에 ‘산타 온수기’를 선물한다. 기업 돈이 아닌 사재를 이렇게 재단에 선뜻 내놓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재단이 사라지면 출연했던 30억원은 고스란히 국가에 귀속된다. 김 회장은 주식 배당금 약 1억원 외에 회사 이익에서 올해 2억원을 내놓았다. SK에서 회장대우 상임고문으로 재직했던 김 회장은 “지금은 규모가 작아 부끄러운 수준”이라며 “내년에는 3억원  2010년에는 10억원까지 사업비를 올릴 예정”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한 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60억원 정도의 회사 규모를 감안하면 큰 금액이다. 이혜원 이사장은 “20년간 YWCA와 적십자사 등에서 자원 봉사를 하며 내가 가진 것을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혹 다른 목적 때문에 사회사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등 색안경을 낀 시선을 접할 때면 뜻을 접고 싶은 때도 많았지만 결국 재단 설립의 꿈을 이뤘다. 하지만 부부는 “이제 겨우 시작”이라고 했다. 앞으로는 직접 복지사업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돈을 ‘뜻있게’ 쓰고 싶은 사람들 몫까지 일하는 것이 목표다. 뜻있는 사람이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 재단에 내놓으면  재단이 운영과 관리를 맡으며 돈을 낸 사람의 의도에 따라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것이다. “솔직히 자원 봉사는 스스로의 정신적 만족을 위해 하는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나’에 대한 감사의 느낌이 절로 드니까요.”(김 회장) 이 이사장이 옆에서 거들었다. “요즘 살기 힘들다는 사람이 많은데  이럴수록 우리가 조그만 희망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서로 돕고 살다 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요.” 조선일보 <우리이웃> 2004년 12월 22일자

    2005-01-12

  • 의료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의료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당신의 작은 등불이 되겠습니다. 중부재단 - 단국대병원 의료지원 사업 위한 협약 체결 중부재단은 11일 30일 단국대병원 3층 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병원과 의료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중부재단과 단국대변병원의 의료지원사업인 「작은 등불」은 충남지역의 저소득층 주민  특히 어린이와 노인에게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혜원 중부재단이사장  김세경 사업기획팀장  김흥수 중부도시가스 업무개선팀장  이영석 단국대병원장 및 박우성 진료부원장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충남지역의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및 외국인 근로자 중 화상 재건수술 및 구순열을 포함한 안면기형 수술이 필요한 어린이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2 000만원의 지원비를 포함하여 앞으로 의료지원 대상 환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고  단국대병원은 의료지원 대상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고  지원 대상 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비 감면과 우선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양측 대표자는 “이번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어둡고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지원 사업을 전개하여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써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04-12-01

  • 2004년도 마지막 이사회 개최

    2004년도 마지막 이사회 개최 중부재단은 2004년 11월 29일 2004년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사회에는 이혜원 이사장님  강명옥 이사님  강철희 이사님  김관영이사님  김두희 이사님   김항덕 이사님  정귀옥 감사님  정노진 감사님 8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이사회는 2004년도를 정리하고  2005년도를 기약하는 자리로써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VISION 장학금 증서 수여식과 2004년도에 시행되었던 <희망 담는 여행길>지원사업과 <한울타리>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장학증서 수여식 : 장학생 5명 - <희망 담는 여행길> 사례발표 : 성모복지원 - <한울타리> 사례발표 :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저녁식사 후 2부에서는 공식적인 이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 2004년도 결산 및 사업보고 - 2005년도 예산안 의결 및 사업활동 소개 참석한 이사 전원이 결산을 승인하고 예산안 의결에 동의함에 따라 의결정족수인 과반수를 상회하므로 모든 사안이 승인되고 의결되었습니다. 그리고 2005년도에는 전년도인 2004년도에 비해 예산안이 1억원이상 증가됨에 따라 더 많은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04-12-01

  • [지역행사] Happy Festival - 천안자원봉사박람회 - 지원

     중부재단은 환경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박람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역복지문화를 열어가기 위해 이현우 콘서트  여성장애인패션쇼 등 규모있는 마당이 펼쳐집니다. 각 단체들의 활동과 사업을 소개하고 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 단체의 자원봉사활동을 제시함으로써 좀 더 가까이 시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희망을 나누며 행복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축제를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 행사명 : 희망! 2004 - 천안자원봉사박람회 Happy Festival 2. 주   제 : 자원봉사의 품격화  생활화  체계화 3. 슬로건 : "함께 해요! 자원봉사!" 4. 일   정 : 2004년 9월 18일(토) - 19일(일) 2일간 5. 장   소 : 천안종합운동장 6. 행사대상 :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기관/단체  시민 등 2만여명 7. 주   최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 8. 후   원 : 천안시  천안교육청  중부재단   * 행사일정   1. 9월 18일(토)   1) 특설무대 주요행사 18:30 - 21:00 축하공연(봉산탈충)                      개막식                      이현우와 함께 하는 happy concert 21:00 - 22:00 신나는 자원봉사자 festival   2) 청소년 복지문화광장 14:00 - 18:00  청소년 일일찻집 15:00 - 16:00  미니올림픽  레크리에이션 16:00 - 18:00  청소년 팀 어드벤쳐  자원봉사의 세계   2. 9월 19(일)   1) 특설무대 주요행사 14:00 - 16:00 각 기관 단체 발표회 16:00 - 18:00 청소년 봉사  문화 동아리 발표회 19:00 - 20:00 여성장애인 패션쇼 20:00 - 21:00 폐막식   2) 청소년 복지문화광장 14:00 - 18:00  청소년 일일찻집 14:00 - 16:00  청소년 팀 어드벤쳐  자원봉사의 세계 18:00 - 18:30  단체결연 및 자원봉사활동계획 시상

    2004-09-07

  • [지역행사]천안자원봉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지역행사]천안자원봉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한울타리2004.09.24 [지역행사]천안자원봉사박람회 성공적인 개최 천안자원봉사박람회가 열리는 날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세차게 내리는 비는 행사를 준비해온 사람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습니다. 비가 오지 않기를 너무 간절하게 빌었습니다. 그 때만큼 희망이 절실한 순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될 무렵 서쪽 하늘부터 환하게 비쳐오는 햇살을 보며 마음을 다독거릴 수 있었고 또 감사드렸습니다. 천안자원봉사박락회에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오셨고� 또 자원봉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의 실무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어우러져서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중부재단은 천안종합운동장 한 켠에 부스를 마련해놓고 중부도시가스와 함께 가스안전캠페인과 자원봉사 관련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중부도시가스 직원들이 이틀동안 종합운동장을 누비며 자원봉사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5�000개의 풍선을 열심히 불어서 해맑은 아이들의 손에 풍선을 쥐어 주었습니다. 이현우와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는 시민들의 열정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여성장애인패션쇼는 무대로 올라가고픈 맘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장식을 해 주었습니다. 장기자랑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열렬한 박수로 그들을 맞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시민들과 함께 하는 축제였고� 이러한 행사가 지역문화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보았습니다. 너무나 고생하신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실무자들� 자원봉사자들�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4-09-24

  • 중부재단 인터뷰

    '사회 환원은 나의 보람'     우리 주변에는 젊은 시절 성실과 노력의 대가로 이룬 부를 사회에 베풀며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는 노블레스 오블레주의 실천가들이 적지 않다.   이사장 : 대개 많은 재단은 기업이 벌어들인 돈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으로 재단설립을 하는 경우가 많죠. 중부재단은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된 개인재단입니다. 이런 사회복지 사업을 하는 재단에는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운영재단과 사회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및 개별 대상에 대해 재정 지원을 해주는 지원재단이 있습니다. 중부재단은 후자입니다. 좋은 복지 프로그램이나 기관을 선별해 재정적 후원을 해주는게 주요 업무죠. 장학  의료  지역사회복지  환경문화 지원사업을 4개의 기둥으로 삼아 사업을 벌여가고 있습니다.   기자 : 재단 출연액은 혹시 나중에 재단이 없어지더라도 국가에 귀속되니  사회에 고스란히 헌납하는 돈입니다. 평생 고생해서 번 거액을 쾌척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텐데  노후설계의 하나로 오래전부터 재단 설립을 계획하셨나요?   이사장 : 구체적은 계획은 아니어도 저희 부부는 평소에 사회환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화여대 사회복지대학원에 다니다가. 실제 재단 설립을 통해 복지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 남편이 흔쾌히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사회환원이 아니면 평생 모은 돈은 다 자식한테 물려주는 길 뿐인데  상속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회환원과 봉사야말로 젊은 시절 아끼고 열심히 벌면서 살다가 가장 품위있게 노후는 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늘 생각해왔어요. 지난 30여년 주부로 열심히 살면서 틈틈히 사회봉사 활동을 해왔듯 지금은 재단 운영이 제 직업이 됐고  이게 좋아서 행복하게 하는 거죠. 대가를 바라고 봉사하면 오래 즐기지 못해요. 사회공헌은 강물에 돈을 던지는 일 같습니다. 돌이 일으키는 파문을 바라볼 뿐  내 돌이 어디로 갔는지 찾으려 하면 안 되죠   기자 : 좋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아직 기부 문화가 미숙해서 좋은 취지로 시작한 재단 설립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으셨던 걸로 압니다.   이사장 : 제가 공부하고 실행하면서 아는 바로는 재단을 설림함으로써 세금이나 재산을 도피하는 방법은 없는데로 개인 재단을 설립한다니 일단 색안경부터 쓰고 보더군요. 객관적인 심사 기준이 없어 뭘 어떻게 맞춰야 할지 막막한 데다 심사절차는 까다로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좋은 취지로 재단 설립을 시작했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중도에 포기하는 분들도 계시는 걸로 압니다. 이런 분들에게 제 재단 설립과 운영경험을 나누고 싶어요. 그래서 "재단 속의 재단"을 만들자는게 중부재단의 목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여유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사회 공헌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고  원하는 기부처를 지정하면 거기에 기부금이 제대로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걸 대행해주는 사업도 할 계획이예요. 큰 재단이나 기관에 돈을 기부하면 그 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구체적으로 보는게 거의 불가능합니다. 중부재단에서는 기부자가 그것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서류작업도 무료로 대신 해 드릴 작정이예요. 이를 통해 기부 문화가 가랑비에 옷 젖듯 퍼질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기자 : 사회환원에 관심 있는 다른 분들에게 좋은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GOLD CLUB 잡지  8월호 -

    200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