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탈락자1 작성일 : 1970-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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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취지의 고마우신 행사임은 잘 알고... 비록 탈락했지만,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만, 면접장까지 불러 놓고서 무슨 기준으로 탈락을 시킨건지... 상당히 사람을 힘들게 하는 면도 있군요. 이럴 거라면, 면접에서 탈락시키는 제도에 대한 재고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혹여, 면접장에서 최대한 불쌍하게 보이려 애쓴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씩씩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 사람들이 탈락한건 아니길 바랍니다. 되신 분들께는 진심의 축하를 보냅니다. 하지만, 서울까지 몇시간 걸려 가서 면접 치르고 낙방한 사람들의 엄청난 박탈감... 이것도 한번 헤아려 보시죠. |
우선 박탈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도 면접 보시는 분들에게 다 드리고 싶으나.. 예산의 한계가 있기에 이렇게 마음 아파 하실 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선정과 탈락을 구분지어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처럼 면접장에서 어떻게 보여지느냐에 의해 최종선정을 한 것은 아니고, 또 그러한 부분은 면접관님들이 잘 분별 할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먼 길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을텐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중부재단은 향후에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자 노력할 것이니,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 뵙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 이유로, 선정/탈락의 갈림이 있을 수 밖에 없겠지요. 나름의 절실한 바람과 그로 인한 탈락의 아쉬움이 너무 컸기에... 볼멘 소리를 좀 했나 봅니다. 분명, 저보다도 훨씬 더 [쉼]이 더욱 필요하신 분들께 혜택이 갔을거라고 믿습니다. 비록, 저는 탈락했으나... 참 좋은 취지의 사업을 추진해 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잠시, 좀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한 불평을 했던 것이 부끄럽기도 하네요. 선정되신 모든 분들... 부디 탈락한 사람들의 몫까지 즐겁고 행복한 [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선정되신 분들께서 기쁘고 건강한 [쉼]을 누리시게 된다면, 그것은 모든 사회복지인들의 보람이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