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2017년 한울타리 지원금 전달식 개최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봄을 알리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한울타리 지원금 전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5개의 기관과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면접때와는 달리 가벼운 발걸음으로 재단을 들어서는 실무자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가벼워서 일까요?  첫만남이라고 하기에 무색할 정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시작하였는데요.   한울타리 영상으로 향후 진행과정을 미리 익혀도 보고, 지원금 전달식에서 가장 중요한,  증서도 전달받았습니다. 이제 증서를 받으셨으니  본격적으로 한울타리 사업이 시작된것인데요^^ 사업을 시작 하기 앞서, 한울타리 사업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무자분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제공되는 한울타리 첫번째 슈퍼비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더욱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로, 새로운 슈퍼바이져를  모신것인데요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교수님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세심한 슈퍼비전에 실무자들의 손과 귀가 매우 바빠졌던  슈퍼비전 시간이었는데요.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 주신 장동호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울타리 슈퍼비전은 매년, 1년 동안 한울타리 사업을 이끌어갈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전달식 이후, 작은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달식 이후 함께 영화 보는것으로 마무리 하였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잠시나마 업무를 잊는 힐링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2017-03-16

  • [이:룸] 20대 사회복지사들의 세상 읽기, '청춘이라오' 모임 현장에 가다

    20대 사회복지사들의 세상 읽기 - ‘청춘이라오’ 모임 현장에 가다 -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라고 해. 하지만 청년들이 대기업 취업에만 매달리는 거 아닐까? 조금만 눈을 낮추면 일자리는 얼마든지 구할 수 있을 것 같아.”   “청년들 개인보다는 사회구조적인 이유가 더 큰 것 같아. 대기업을 더 선호하는 사회인식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도 커. 학위가 취업을 위한 도구가 된지도 오래고.”   “낙수효과가 없다는 방증일까.”   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지난달 25일.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난상토론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정치・청년실업・은퇴・북한 등 주제도 다양했죠. 이날 한 자리에 모인 ‘20대 사회복지사’ 7명은 사회복지 분야를 넘어 세상 읽기에 한창이었습니다.   라오스에서 만난 20대 청춘 사회복지사들, ‘청춘이라오’   청춘의 중심에 있는 20대 사회복지사의 모임. 이들의 패기와 열정을 보여주듯 모임명도 ‘청춘・20대・라오스’를 합쳐 ‘청춘이라오 : Study project – M’(이하 청춘이라오)인데요. ‘M’은 ‘경제(Economy), 인권(Human Rights), 인문학(Humanities) Study’에서 따왔습니다. 세상을 폭넓게 알아가겠다는 포부를 엿볼 수 있지요.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jungbu01/220806821077

    2016-12-26

  • [내일을 위한 휴] “사회복지사의 안식휴가, 적극 추천합니다”

    “사회복지사의 안식휴가, 적극 추천합니다” - 안식휴가를 제도화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 과중한 업무로 지쳐가도 하소연할 곳조차 마땅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폭언‧폭행을 당해도 참아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감정을 숨길 수밖에 없는 사람들, ‘사회복지사’의 이야기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client, 사회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위협을 당하거나 장시간 노동으로 감정적, 신체적 소진을 겪는 상황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문제입니다. 올해 부산복지개발원이 부산지역 공공, 민간 복지시설 종사자 1,44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최근 3년간 위험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이 74%에 달했습니다. 욕설, 위협, 성추행 등 폭력의 양상도 다양했죠. 하지만 40%에 가까운 사회복지사들은 ‘체념’ 또는 ‘무시’하는 것으로 위험 상황에 대처한다고 답했는데요.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 현장에서 겪는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상당하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안식휴가’, 소진으로부터 벗어나는 탈출구   하지만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예방하고 더 나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법률이나 가이드라인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그 중 사회복지사 ‘안식휴가’ 제도를 신설하는 움직임이 주목할 만한데요. 안식휴가는 과다한 업무, 장시간 노동에 지친 사회복지사가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사회복지사 안식휴가 지원사업 ‘내일을 위한 休(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에는 안식월 휴가비를, 기관에게는 복리후생비를 지원하는 내일을 위한 휴는 안식휴가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기관 당 최대 3년까지 휴가비를 지원합니다.   지난 8월, 중부재단은 안식휴가를 제도로 정착시킨 곳으로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관장 이훈)을 소개했습니다.(“사회복지사에게 쉼은 꼭 필요 합니다” ) 관장과 직원 모두 중부재단의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돼 안식휴가를 떠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안식휴가 제도화’는 다른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여기, 안식휴가 제도화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사회복지사가 가장 근무하고 싶은 기관”이 되기 위해 나서는 또 다른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서울 강서구)입니다.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jungbu01/220850458582

    2016-12-26

  • [내일을 위한 휴] “사회복지사에게 쉼은 꼭 필요 합니다"

    “사회복지사에게 쉼은 꼭 필요 합니다” - 안식휴가 제도화에 힘쓰는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 - 좋은 일 하는 사람들’, ‘희생하는 것이 당연한 사람들’…. 사회복지사에 대한 편견들입니다. 사회복지사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사회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입니다.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사회곳곳에 사회복지사가 영향을 미치는 대상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아닌 사회복지대상자가 중심이 되어야 하기에, ‘사회복지사’하면 아직도 많은 이들이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 정도로 인식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만큼 사회복지사가 겪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도 상당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현병철)가 지난 2013년 발표한 ‘사회복지사 인권상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사는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거나 폭언‧폭행‧성희롱 피해를 입기도 하며, 사회복지공무원의 경우 민원인에게 폭언을 들은 비율이 무려 80%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복지사의 감정노동 수준(5점 만점)은 3.9점, 사회복지 공무원은 4.2점으로 높게 나타났지요. 폭언‧폭행에 대한 대응이 적절하지 않을 경우 우울감, 소진 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사의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내일을 위한 休(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에는 안식월 휴가비를, 기관에게는 복리후생비를 지원하고 있지요. 개인 단위의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관 당 최대 3년까지 지원하는데,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안식휴가를 제도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가 쉬어야 하는 이유를 사회에 알리고, 나아가 사회복지사는 단순 봉사인력이 아닌 전문 인력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된 사회복지사는 460여 명에 달합니다. 기관에서 안식휴가를 제도로 정착 시킨 경우도 있는데요. 경기도 안양시 달안로에 위치한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도 그 중 하나입니다. 지난 8월 5일, 안양시부흥사회복지관에서 만난 이훈 관장은 “안식휴가 정착을 위한 물꼬를 트기 위해 2010년 ‘내일을 위한 휴’에 지원했다”고 말합니다. 당시 사무국장이었던 이훈 관장이 안식휴가를 떠난 것을 계기로 안식휴가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됐지요.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jungbu01/220789800171

    2016-12-26

  • [페이백장학금] 작은 나눔의 씨앗이 맺은 결실, '페이백장학금

    선발된다면 직접 보여드리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겠습니다.”   2011년 7월, 제8회 비전장학금 면접심사에서 장원종 사회복지사(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가 들은 질문은 “대학원에서의 배움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비전장학금에 함께 선발된 사회복지사들과의 네트워크는 어떻게 가져가고 싶은가”였다고 하는데요.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당시의 약속이이 다시 한 번 결실을 맺는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페이백장학금’ 수여식입니다.   지난 7월 1일 중부재단은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2016 비전파티’, 제13회 비전장학금과 함께 2013년에 이은 두 번째 페이백장학금 수여식을 위해서였지요.   나눔이 낳은 또 다른 나눔, 페이백장학금   비전장학금은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중부재단이 전개하고 있는 장학사업입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급여와 많은 업무 등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전문성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실무자들을 위해 마련됐지요. 13회째를 맞은 올해로 누적 장학생도 100명을 기록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중부재단과 비전장학생들은 남다른 동료애와 유대감으로 똘똘 뭉치고 있습니다. 이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페이백장학금’입니다.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jungbu01/220772777423

    2016-12-09

  • [이:룸] '내 꿈에 날개를 달다'

    홍보전문가로 거듭나다, ‘사회복지PR포럼’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실무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은 사회복지실무자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지금까지 ‘이:룸’의 지원을 받은 팀은 많지만, 사회복지PR포럼은 그 중 성실하고 결속력이 강한 팀으로 단연 손꼽힙니다. 2011년, 이옥겸 도서출판 소야 대표를 필두로 ‘사회복지PR포럼’이 첫발을 내딛게 되는데요.   “제가 비영리 조직하고 일을 많이 하다 보니 비영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홍보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비영리 조직의 홍보 담당자에게 재교육도 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들려고 했죠.”(이옥겸 대표)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blog.naver.com/jungbu01/220767859750

    2016-12-09

  • [이:룸] 2016년, 이룸이 시작되었습니다!

    2016년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 지원금 전달식 사회복지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무언가를 "이루어 가는" 아주 특별한 그들만의 프로젝트 - E-Room 지난 5월 24일, 그 시작이 열렸습니다. 특별히, 올해로 5번째를 맞는 < 이:룸 > 이기에, 더욱 설레이고,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선정된 15개 팀대표가 모여, 올 한해 운영과정과 진행방법을 듣고, 새롭게 각오를 다져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각 팀별로  이:룸을 신청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앞으로의 각오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개 팀 대표답게 모두 각자 계획한 내용들을 멋지게 발표해주셨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가 더 기대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다음으로 사업 지원현황과 특징, 또 앞으로 모임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예산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등을 실질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각 팀별로 이루어가고자 했던 그 첫마음, '목표'를 잃지않기를 당부드렸습니다. 그리고 진행된 지원증서 전달식. 무려 차로 4시간반 이상을 달려서 이곳까지 와주신,  부산 "인천어벤져스" 허지혜선생님과  경남 "경남지사복화이팅" 곽상철 선생님이 대표로 증서를 전달받으셨습니다. 특히, "멀어도 당연히 가야죠!" 하시면서,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부산 '인천어벤져스팀'의 소중한 그 마음에 감동받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전국 각지에 계신 15개팀 (164명) 사회복지실무자여러분들, 진심으로 환영하고 또 축하합니다!! 2016년! 우리가 함께 계획한 < 역량강화 + 네트워크 + 프로젝트 > = 모두를 "잘 이 룸! "하시기를 바라며, 그 길을 중부재단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6-09

  • [내일을 위한 휴] 지원금 전달식

    4월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休)’ 지원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 안식월·안식휴 지원사업으로 12년째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많은 사회복지사들의 위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우렁찬 박수와 함성으로 시작된 전달식은 선정된 사회복지사들뿐 아니라 준비한 이들의 마음까지 벅차게 만들었습니다. 11회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되어 먼저 쉼을 누렸던 사회복지사들은 영상을 통해 감사를 전했고, 그중 한 사회복지사는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설렘과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다시 심장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전달식에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을 향해 이번 휴식을 기회로 “사회복지사로서의 삶에 있어서 다시 심장이 뛰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습니다. 그 격려에 힘입어 영화관 안이 금세 생기로 가득 찼습니다. “휴로 시작되는 단어 다섯 개를 아시는 분, 손 들어주세요~!” 이날 행사에선 갖가지 깜짝 이벤트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장거리 여행을 대비해 목베개까지 선물로 준비한 중부재단의 섬세함에 사회복지사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습니다. 영화 ‘독수리 에디’를 함께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 전달식조차 훈훈하고 감동적인 시간이 되었지요.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후원하는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개인의 쉼’에 20명, 일반, 부부, 세대 및 그룹홈 사회복지사 등 가족 단위로 주어지는 ’가족의 쉼’에 46팀을 선정했습니다. 사회복지사 및 그 가족을 포함한 총 236명에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하게 됩니다. “그룹홈 식구들과 첫 해외여행에 나서요” 특히 올해부턴 ‘가족의 쉼’에 그룹홈 지원이 신설되어 총 4팀이 선정되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열매공동생활가정‧우리집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는 송민엽(51) 센터장은 “‘내일을 위한 휴’에 선정된 후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모른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 개의 시설에, 식구가 8명이에요. 저 혼자만 여행을 간다고 하면 미안한 마음에 발이 안 떨어졌겠죠. 저희가 그룹홈으로는 처음 선정됐다고 하는데, 식구 전체가 함께 해외여행을 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여행을 통해 부모하고도 쌓지 못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고, 더 넓은 세상을 보며 자립심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쉼을 그리워했던 사회복지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족이지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제일 챙기지 못하는 관계. 그래서 더 뭉클한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일을 위한 휴’를 통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내일을 위해 필요한, ‘쉼’ 사회복지사는 당연히 희생해야 한다는 사회 인식 때문에 불합리한 처우를 받을 때가 많습니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0시간에 달하며, 평균 임금은 전체 근로자의 80%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데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폭언이나 폭행을 당하는 일도 일어납니다. 같은 해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회복지직의 65%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29.2%가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많습니다. 중부재단 이혜원 이사장은 “세상에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사회복지사들과 그 가족이 소중한 휴식을 통해 진정으로 몸과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기관들에도 안식월 및 안식휴 제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화생명 서지훈 홍보실장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느라 정작 자기 자신이나 가족들을 잘 돌보지 못하는 데 대해 존경심과 안타까운 마음이 교차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사회복지사분들께 지원이 미칠 수 있도록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건강해야 사회복지 서비스도 더욱 건강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지요. 내일을 위한 쉼이 우리 사회에 더욱 힘차고 밝은 숨결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2016-05-25

  • 2016년, 한울타리 그 즐거운 출발!!

    2016년 한울타리 사업담당자들과의 즐거운 그 시작^^ 지난 3월 4일, 중부재단은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했습니다. 그 주인공들은 2016년 한울타리 사업을 이끌어갈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이였는데요.^^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기관들을 연속으로 지원하여 서로 간에 이미 관계가 형성되어 있는 선생님들이였기에 , 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재단의 간단한 공지사항 후에, 올해의 슈퍼바이저로 모신 나사렛대학교 윤철수 교수님의 슈퍼비전이 진지하게 시작되었습니다.  담당자의 성장에 기반을 둔 사업방향 설정과 동료슈퍼비전이 함께 어우러져서  서로 win-win하는 슈퍼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진행된 [인문학개론]을 주제로 한 미니강의에서는  사회복지사이기 전에 “나”를 성찰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 년 동안 사업을 이끌어갈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의 친목을 도모하고 즐거운 첫 시작을 위해 함께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간단한 이벤트도하며, 영화시간을 기다리고 들어가고 나오고 하는 과정에서 끊이질 않던 선생님들의 웃음소리에 준비한 저희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올 한해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들이 그렇게 즐겁고 성장하고 변화시키는 기쁨들이 있었으면 합니다. 중부재단은 여러분들의 일 년을 힘껏 지지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3-07

  • 2015 한울타리 최종평가회

    중부재단 지역사회복지지원사업 <한울타리> 최종평가회 개최 유난히도 추웠던 1월 13일 중부재단에서는  한울타리 <최종평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충남지역에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있어서.. 중부재단 직원들은 실무자분들이 안전하게 오실 수 있는지 걱정이 많이 되었었는데요. 그래도 제시간에 딱!!! 맞춰와준 실무자들을 보고 많은 감동을 받았답니다.  한울타리 <최종평가회> 는 지난 1년여간의 사업을 정리하고 발표하며 각 기관들의 지난 사업의 과정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사업 발표를 하는 실무자들을 보며, 그동안 사업을 위해 노력하신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동안 사업 진행과정을 슈퍼비전을 통해 함께 들어왔기 때문에 서로의 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있게 지켜봐주셨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각 팀의 슈퍼바이저 교수님께서 한 해 사업의 총평과 더불어 좋은 말씀으로 실무자들을 격려해주셨습니다. 중부재단은 최종평가회때 뿐만이 아닌 정기적인 슈퍼비전 제공을 통해 기관의 발전 뿐만 아닌, 사회복지사 개인의 역량도 강화될 수 있도록 힘써왔는데요.   한울타리 사업을 통해  실무자분들이 기관의 발전, 개인의 발전 모두 이루셨길 희망합니다. 1년 동안 수고하신 실무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드립니다. 2015 한울타리 화이팅!

    2016-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