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마음쉼표] 상처 난 자리에서 치유를 꽃피우다 -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참여자 이영심 사회복지사

    정성스레 담은 밥 한 그릇, 온갖 투정을 부려도 무한히 사랑해주던 미소, 품에 폭 안겼을 때 나를 감싸던 엄마 냄새…. 삶이 버거울 때면 ‘엄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목이 메어옵니다. 이영심 사회복지사 역시 빈곤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매일 만나며 자신의 한계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고독하고 공허한 마음을 가눌 수 없던 그녀가 이제는 다른 이들을 보듬는 치유활동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중부재단에서 마련한 프로그램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를 만난 후부터였죠.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중부재단의 사회복지실무자 정서지지 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심리적 내상이나 정서적 피로에 지친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치유활동가 집단 ‘공감인’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는 치유활동가와 2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6주간 나 자신을 만나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심층 프로젝트인데요. 우리 안에 깊이 간직한 엄마를 만나고, 스스로를 더 깊이 사랑하도록 돕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지요. 2017년 10월 17일, 서울 성동구의 헤이그라운드 세미나실에서 첫 선을 보인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에 참가하기 위해 참가자들은 퇴근 후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참가자들은 세미나실에 올 때마다 깜짝 놀랐다고 하는데요.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정갈히 준비한 치유 밥상이 엄마의 밥상처럼 참가자들을 맞았기 때문이죠. 심리적 장벽의 빗장을 여는 이야기 영상과 허심탄회하게 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 마음의 맨살을 어루만지는 음악과 시 등 참가자들은 매주 3시간 동안 오롯이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영심 사회복지사(공도읍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가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를 알게 된 때는 2년 전이었습니다. 그녀는 2017년 6월, 중부재단에서 마련한 ‘정혜신과 함께 하는 치유토크’에 참석했는데요.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와 사회복지사의 소진과 치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싶어졌죠. “치유토크 자리에서 같은 해 10월, 중부재단이 ‘사회복지사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를 개최한다는 정보를 접했어요. 잊지 않도록 잘 기억하고 있다가 중부재단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가 뜨는 것을 보고 바로 신청했지요.” 이영심 사회복지사는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클라이언트(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 대상자)와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여 년 간 클라이언트가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생활을 누리도록 발 벗고 나섰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지쳐갔다고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만성 빈곤에 시달리거나 사회복지사에게 때로 거칠고 폭력적으로 나오는 클라이언트를 만나면서 에너지가 사라지고 있었죠. “업무적으로 소진이 된 상태였어요. 일하면서도 항상 짜증이 난 기분이었고 내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었죠. 제 아이들도 다 커서 예전처럼 엄마가 필요하지 않게 되니 공허함이 밀려왔어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 건지 싶었죠.”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437940794

    2019-01-28

  • [이:룸] 사회복지사, 우리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 - 2018 이:룸 미니 컨퍼런스 현장

    코끝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어느 날, 중부재단이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이:룸’ 참여자들과 한바탕 축제의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중부재단은 2012년부터 사회복지사들이 삼삼오오 모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이: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더욱 멋진 모습으로 돌아온 2018 이:룸 미니 컨퍼런스 현장으로 지금부터 들어가 볼까요? 우리를 돌아보다, 2018 이:룸 미니 컨퍼런스 지난 12월 12일, 서울 성동구의 헤이그라운드 다목적홀 ‘영감’에서 공부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즐거운 시간, ‘2018 이:룸 미니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11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이:룸으로 하나가 됐던 올 한 해를 추억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 안부를 주고받거나 지난 1년간의 이:룸 활동 내용이 담긴 책자를 보며 추억에 젖기도 했습니다. 중부재단이 마련한 2019년 달력을 한 장씩 넘기며 한 해를 미리 계획해보는 이들도 있었고요. 열심히 공부했다는 뿌듯함에 참석자들의 환호가 더해져 2018 이:룸 미니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사회복지사, 우리는 무엇 하는 사람인가’였는데요.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이:룸 참여를 계기로 자신의 일을 돌아보고 정체성을 찾아갔지요. 올해 이:룸은 이전과는 달리 4개 사업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주제로 공부하는 ‘이:룸 I’,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책을 읽는 학습 연수인 이:룸 II ‘책,책,책’, 단기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는 이:룸 III ‘해봄’, 사회복지기관 관리자들이 모여 사회복지 이슈를 발굴하고 좋은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이:룸 Ⅳ ‘절차탁마’까지 종류도, 목적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회복지사들을 만났죠. 중부재단의 박수정 팀장에 따르면, 지난 7년간 138개 팀, 1300여 명의 사회복지사가 이:룸을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지원금 액수는 총 2억에 달했고 이:룸의 인기는 매년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증명됐죠. 또한 올해 이:룸은 사례관리 스터디와 선배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세미나 형식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복지사들은 이:룸에서 무엇을 가장 만족스러워했을까요? 편안하고 즐거운 모임 분위기, 폭넓은 네트워킹 형성,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서로를 지지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다는 등 다양한 답변이 있었는데요. 이중 ‘사회복지 실무자로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룸이 단순히 웃고 즐기는 모임이 아닌,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기회가 됐다는 의미이지요.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425408777

    2019-01-07

  • [이:룸] 해봄, 사회복지 현장의 차별을 드러내는 첫걸음 - 이룸III 프로젝트 세 번째 ‘해봄’ X 인권 나침반 그라츠

    인간이라면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누려야 할 ‘사람답게 살 권리’ ― ‘인권(人權)’이 어느 때보다도 중시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권을 실현하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사회복지 현장 내에서도 종교‧성별‧학교 등을 이유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걸 아시는지요? 해봄의 세 번째 주인공인 인권 나침반 그라츠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드러나지 않는 우리 안의 차별에 한 걸음 다가갔습니다.  인권도시를 꿈꾸는 사람들, 인권 나침반 그라츠 올해 4월 결성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동아리 ‘인권 나침반 그라츠’는 평균 경력 20여 년의 베테랑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학습공동체입니다. 오랜 시간 사회복지 현장의 차별 문제를 고민해 온 이들은 지난해 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개최한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는데요. 팀원이 금세 20여 명 가까이 늘어날 만큼, 차별로 인해 발생하는 인권 침해 문제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았죠. 동아리명 ‘인권 나침반 그라츠’에는 유럽 최초로 인권 도시가 된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처럼 우리가 사는 도시도 인권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회복지사가 차별을 경험하거나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를 차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는데요.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사회복지사의 인권실태」(2013)에 따르면, 현 직장에서의 부당한 경험을 묻는 질문에 ‘동료에 대한 부당한 처우’(19.3%), ‘직장 내 종교 활동 참여 강요’(14.7%), ‘클라이언트에 대한 부당한 처우’(7.7%) 등의 답변이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차별은 대표적인 인권침해 형태로 사회복지 관련 법령에서 차별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차별에 관한 인식 부족과 이로 인한 차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사회복지사가 인권감수성을 가져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전 센터장(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사이버교육센터)은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는 사회복지는 인권과 같은 맥락에 있다”라고 말합니다.  “인권의 관점에서 보면 클라이언트는 단순히 사회복지서비스를 받는 소비자가 아니라 인권을 지닌 권리자가 됩니다. 사회복지 현장의 노동자이면서 차별받는 대상인 사회복지사 역시 자신의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요.”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418465917

    2018-12-24

  • [이:룸] 해봄, 찾아가는 우리동네 복지 히어로즈 - 이룸III 프로젝트 두 번째 ‘해봄’ X 우리동네 어벤져스

    우리 주변에는 사회복지 서비스가 절실하면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선 각자의 필살기를 갖고 협력하는 어벤져스처럼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요. 지난 11월 초, 안양‧군포 지역의 열혈 사회복지사 14명이 민‧관의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법을 고민한 결과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복지 히어로즈’가 되기 위한 이들의 멋진 ‘해봄’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군포‧안양의 복지 히어로들 ‘우리동네 어벤져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란 말을 들어보셨는지요? 사회복지 공무원과 방문간호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 방문건강관리와 같은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정부는 지역주민들의 최접점인 읍면동을 중심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필요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사례관리’가 이뤄집니다. 주민들에게 꼭 맞는 복지 서비스를 만드는 종합사회복지관과 공적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행정복지센터의 협력이 잘 이뤄져야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가 가능하지요. 안양‧군포 지역의 사례관리 담당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어벤져스’는 변화하는 사회복지환경 속에서 더 나은 사례관리를 고민하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2009년, 안양지역의 3개(율목, 부흥, 비산) 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군포지역의 3개(가야, 매화, 주몽) 종합사회복지관이 연합해 총 6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지요. 매년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관심 갖는 공통 주제를 정해서 1년간 공부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6년에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민‧관 사례관리 구조에서의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과 사회복지사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혼란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우리동네 어벤져스는 올해 연합 세미나 주제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정하고 치열한 공부에 돌입했습니다. 4월부터 매달 모임을 가지며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인터뷰하고, 주말에도 만나 스터디를 할 만큼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연구했지요. 올해는 예전과 다르게 전문성을 띤 멋진 모습으로 발표하겠다는 목표도 더해져, 자부심과 의욕이 더욱 충만해졌다고 하는군요.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406298656

    2018-12-04

  • 어서 와! 그리운 중부인들의 품으로 - 중부비전스쿨 홈커밍데이 현장 대공개

    ‘동문’이란 단어는 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그리움을 불러옵니다. 함께 공부하고 미래를 꿈꾸며 서로를 응원하던 매 순간은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지난달,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 ‘중부비전스쿨’을 거쳐 간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2010년부터 9년간 중부비전스쿨이란 공통점으로 꿈을 키워간 중부인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어서 와! 중부비전스쿨 홈커밍데이는 처음이지? 지난 10월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선 중부비전스쿨 1기부터 9기까지의 졸업생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서 와! 중부비전스쿨 홈커밍데이는 처음이지?’는 중부비전스쿨 교육생들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올해 초부터 사전 모임을 진행하였는데요. 지난 기수 졸업생들이 스스로 기획팀, 홍보팀, 교류팀을 구성해 홈커밍데이 행사를 하나씩 준비해 나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 함께 모이는 것이 얼마 만일까요? 매 기수마다 다정하게 악수를 하거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졸업생들은 중부비전스쿨로 엮인 인연을 반가워했습니다.  중부재단의 ‘중부비전스쿨’은 중간관리자들이 개인 및 조직의 발전을 주도하는 진취적인 리더로서 조직운영 역량과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10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10년부터 매년 기수를 배출해 올해 9기까지 총 200여 명의 중간관리자가 중부비전스쿨을 거쳐 갔습니다.   중부비전스쿨이 더욱 알찬 시간이 되는 이유 중 하나는 비전스쿨의 수장인 강철희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홈커밍데이에도 역시 ‘깨어있는 리더(Conscious Leader)의 길’이라는 주제로 졸업생들에게 강의를 해주셨답니다. ‘깨어있는 리더십’이란 ‘인간성’ 또는 ‘인류애’를 중심으로 스스로 강한 동기를 갖고 타인을 이끄는 리더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9기를 포함한 중부비전스쿨 교육생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소명의식을 가진 리더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397418577

    2018-11-16

  • [이:룸] 해봄, 금융사회복지? 우리 같이 해봄!

    흔히 ‘돈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선 인생의 많은 기쁨을 포기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빈곤을 벗어나기 힘든데요. 이럴 때 필요한 이들이 바로 금융사회복지사입니다. 지난 10월, 전국의 금융사회복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더 나은 금융사회복지를 도모했던 현장이 펼쳐졌지요. 빈곤에서 벗어나는 첫걸음, 금융사회복지 연일 불경기라는 뉴스가 익숙해질 만큼 경기 불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불경기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 이들은 바로 저소득층일 텐데요. 저소득층은 실업‧저임금‧채무 등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출 상환능력은 부족하면서 대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가계부채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금융사회복지사’는 저소득층 친화적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저소득층이 가계 소비와 관련해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지식‧기술‧태도 등의 발전을 돕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금융사회복지 사업으로 200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희망플러스통장(현 보건복지부의 희망키움통장) ‧꿈나래통장이 있지요. 저소득 가입자가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통장입니다. 2013년에 설립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각종 금융복지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정책이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융사회복지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단초인 만큼 고도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경제적 취약계층의 금융 문제에 가장 먼저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이유이지요.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390123656

    2018-11-05

  • 홍대에서 즐기는 중간평가&미니워크샵

    한울타리 중간평가 & 미니워크샵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부는 지난 9월 4일 한울타리 중간평가 및 미니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젊은의 거리 홍대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홍대의 어느 예쁜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를 마시면서 중간평가를 시작했습니다. 슈퍼바이저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동호 교수님께서 한 기관 한기관 현장 눈높이에 맞는 슈퍼비전을 주셨습니다. :) 이후, 친목도모를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방탈출 게임을 하였는데요. 열정적으로 문제를 풀어서 시간내 방을 탈출하였답니다. 즐겁게 즐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미니워크샵의 미션들 홍대 경의선책거리에 숨겨진 미션을 찾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같이 게임도 하고 미션도 푸니, 이전보다 더욱 친해지신것 같아요 ^^ 한울타리 사업 "중간평가와 미니워크샵"은 한 해동안 한울타리 사업을 책임지는   실무자분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인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공유하고 또 웃고 즐기며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소.확.행을 누릴 수 있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함께해주신 2018 한울타리 실무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2018-09-07

  • [이:룸] 이토록 든든한 청춘들의 수다 현장 '무리수'

    “에이~ 그거 무리수야!” 누군가 무모한 도전을 제안할 때 한 번쯤은 해봄직한 말일지도 모르겠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소개해 드릴 경기도 수원시의 청년 사회복지사들은 ‘무리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데 꼭 필요한 수(手)이자 희망찬 목소리라고 말합니다. 청춘 사회복지사 무리들의 열정적인 모임! ‘무리수’팀의 유쾌했던 수다에 퐁당 빠져볼까요?   무리수? 무리들의 수다!  수원시의 20-30대 청년 사회복지사들로 구성된 ‘무리수’는 청년의 시각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는 젊은 모임입니다. ‘무리들의 수다’가 시작된 건 2016년부터였는데요. 창립멤버인 문정아 팀장(무봉종합사회복지관)과 류주연 간사(수원시 사회복지협의회), 유용대 대리(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는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2016 사회복지사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기획 전문 과정’에서 서로를 처음 만났습니다. 문정아 팀장은 “기획 과제의 일환으로 무리수를 처음 결성했다”라면서 별이 반짝이기 시작했던 그때를 떠올렸죠. “당시 무리수 결성 기념으로 별이 그려진 기념 배지를 만들었어요. 류주연 간사와 교육이 끝나도 별을 계속 그리자고 결심했죠. 저희의 뜻이 전달돼 마음 맞는 사람들이 알음알음 모였고 팀원은 금세 11명으로 늘었습니다.”   무리수는 젊은이들만의 통통 튀는 기획력으로 일찌감치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화살표를 돌려 선택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흥해도 청춘 망해도 청춘 룰렛 투어’, 선배 사회복지사들과 사회복지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무리들의 수다 딥빡’, 경기권역 청년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기부도 하고 함께 파티도 즐기는 ‘무리들의 수다 뒷북 크리스마스’ 등 무리수가 그간 지나온 길은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러 찾아올 정도로 유명해졌죠.  . . . 더 자세한 내용은 중부재단 블로그에서 ☞ https://blog.naver.com/jungbu01/221348736330

    2018-09-03

  • 9기의 첫 만남!

    지난 8월 22일, 2018년 제 9회 <중부비전스쿨> 입학식 및 1회기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중부비전스쿨>의 9회기 주인공 여러분들입니다 :)  다들 으쌰으쌰! 오시는 중이시겠죠~? 태풍 때문에 힘들게 오시는 건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다행히도..(?) 무덥기만 한 오후였습니다. "가치 있는 목표를 향한 움직임을 개시하는 순간 당신의 성공은 시작된다" 오늘! 여러분들의 성공은 시작되었습니다 :) 무려 40분이나 일찍 도착하신 이주영 선생님(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한 컷! 간식들도 선생님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교육 전이나 쉬는 시간에 부담없이 이용해주세요^^ 중부재단 소개, 비전스쿨 안내 사항을 듣고 선생님들^^ 일정, 출결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하시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10주간 함께 하게 될 동료들을 알아가는 자기소개 시간도 가졌는데요~ 장우주 선생님(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의 모습도 포착! "요즘 너무 일이 하기 싫어요" 이삼식 선생님(동문장애인복지관)의 솔직한 첫 마디에 모두들 빵!!!!!!! 터지고 다들 공감의 박수를 쳤지요..!  간만에 안산에서 '도시인 서울'까지 나오는 기회라며 재미있게 자기 소개해주신 조혜은 선생님(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의 모습도 보이네요! 중부재단 이사장님의 인사말씀 시간도 있었습니다. 언제든! 놀러오시라는^^ 강의가 끝난 후, 다 같이 저녁만찬을 즐기러 청국장 집에 갔는데요. 명함을 나누느랴 바쁘신 모습도 보입니다^^ 이번 9기 기장은 김형수 선생님(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되셨는데요! 멋지게 손을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짝짝짝~~~!!!!!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입학식 재미있으셨나요? 이번 기수는 복지관, 생활시설, 재단 등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들이 계셔서 더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 거리들이 생길 것 같아요.^^ 남은 9회기도 유쾌하고 재미있게 많은 것을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2회기 때 만나요~ :D

    2018-08-24

  • [비전장학금] 제 15회 <비전장학금>장학증서 수여식

    재 15회 <비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던 지난 7월 17일 제 15회 <비전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는 총 126명이 접수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무려 18:1의 경쟁률을 뚫고 총 7명을 최종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긴장되었던 면접때와는 사뭇 다르게 수여식에서는 모두들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셨는데요. 비전장학금 소개로 첫 수여식의 문을 열었고 이사장님의 훈훈한 말씀과 더불어 졸업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장학증서"도 수여하였습니다. 비전 15기의 자기소개 시간은 유난히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았는데요. 자기소개 후 진행되는 미션 수행도 모두들 열심히 참여해주셨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이후에는 선배기수와의 시간을 통해 미리 졸업한 선배를 만나 학교생활에 대해 들어보기도 하고 Payback장학금에 대해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15기 분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어보니 왜 이분들이 비전장학생으로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중부재단과 맺은 인연 감사히 생각해주셔서 저희 또한 감사드리고, 지금의 첫 마음을 잃지 않고 졸업할 때 까지  학업과 일을 위해 열심히 달려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