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소식

중부재단의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

  • 혼자 있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 ‘방임아동제로(zero)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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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필요한 의식주, 교육, 의료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방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동 학대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방임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이웃에게무관심한 사회 분위기와 아이를 부모의 소유물로 ‘남의 아이’라고 여기는 인식은 아이가 아무도 모르게 방치되는 시간을 늘리고 있습니다.




    울타리를 벗어나 방치된 아이들



    (사)미래를여는아이들(충남 천안시)은 2012년, ‘방임아동제로(zero)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아이들을 찾고자 나섰습니다. 천안지역의 52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결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임 아동을 찾고, 실태조사 및 토론회와 캠페인을 실시해 방임아동에 대한 인식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것이죠. 서미정 미래를여는아이들 사무국장은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며 만났던 수많은 아이들을 떠올렸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 오는 아이들 중에는 어머니가 항상 술에 취해 있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아버지가 무서워서 집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아동이 집에 혼자 있으면 문제를 일으킨다며 부모가 퇴근하기 전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게 한 부모도 있었죠. 피해 아동들은 밤늦게까지 집 주변을 배회하거나 지하주차장에서 부모님을 기다렸어요. 방임으로 인해 사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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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05

  • 따뜻한 세상을 지켜주는 한울타리 - 제14회 최종평가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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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각 지역의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기관은 지역주민에게 더 나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역주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하기에, 다양하고 유익한 지역복지사업이 탄생하지요. 하지만 부족한 재정을 비롯해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겹쳐 꼭 필요한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충남 지역의 이웃을 감싸는 한울타리






    지난 1월 25일, 중부재단(서울 대치동)에서 ‘제14회 한울타리 최종평가회’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2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기관(명천종합사회복지관, 사)미래를여는아이들,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아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거주시설 명주원. 가나다순)이 1년간의 사업 운영을 마치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반가움에 맞잡은 두 손에는 지역주민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동료에 대한 응원이 담겨있었습니다. 지난해 지역사회를 변화시켰던 다섯 개의 발자국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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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09

  • [내일을 위한 휴] 찬란하게 빛나던 그 모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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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의 햇살이 길게 늘어지던 시각, 나미란 사회복지사는 점점 커지는 그림자를 보며 생각에 잠겼습니다. 12년 간 사회복지사로서 쉬지 않고 달려온 시간이 하나하나 펼쳐지고 있었죠.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미소가 걸렸습니다. 그리고 나직하게 내뱉은 한 마디는 이것이었죠. “열심히 노력했던 지난 모든 시간이 찬란했습니다."






    다채로운 삶의 빛깔이 있는 곳, 서울 관악구 삼성동




    나미란 사회복지사가 근무하는 성민종합사회복지관(www.smw.or.kr)은 관악구 삼성동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쉼터가 되는 곳입니다. 서울 관악구는 1960년대에 도시로 옮겨온 이주민들이 집단 거주 지역을 형성하던 곳인데요.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도시 재개발 지역으로 항상 논의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니 만큼 삼성동 지역만 해도 독거 어르신이 1,300여 명이 된다고 하는데요. 이외에 고시촌에서 사는 1인 가구, 저소득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민종합사회복지관은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와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들의 사례관리, 아이들과 주부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요.




    나미란 사회복지사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장애인 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다는데요. 그녀가 외동딸이어서 더욱 그랬을까요.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가족이 한 명씩 생기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누군가의 언니, 동생이나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기뻤어요. 저로 인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가족애를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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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4

  • [별별부부] 별처럼 빛나는 당신과 함께 - 부부사회복지사 희망여행 ‘별별부부’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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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여름 밤, 수많은 별들을 사이에 두고 반짝이는 견우성과 직녀성을 본 적이 있으신지요? 부부는 견우직녀 설화처럼 곧잘 ‘별’에 비유되곤 하는데요. 부부가 된다는 것은 별처럼 빛나는 반짝임을 서로가 알아봤다는 의미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중부재단은 올해 하나투어와 함께 ‘부부사회복지사’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은하수처럼 무수한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를 만나 사회복지란 같은 길을 걷는 부부는 별 보다 더 아름다우니까요.






    부부의 희망을 담아 떠납니다




    철썩… 철썩…. 눈을 감으니 벌써부터 푸른 바다의 파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분주한 일상을 떠나 모래사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부부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입니다. 부쩍 쌀쌀해진 공기가 몸을 움츠러들게 했던 지난 11월 16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상상캔버스만은 따뜻한 여름이었는데요. 중부재단의 부부사회복지사 안식휴가 지원사업 ‘별별부부’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부부들 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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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복지’란 길을 함께 걸으며, 누구보다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부부사회복지사가 많습니다. 하지만 클라이언트(사회복지 서비스를 받는 사람)를 위해 야근과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업무를 수행함에도 정작 이들의 삶은 지쳐가고 있었다는데요. 중부재단은 부부사회복지사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하나투어라는 소중한 파트너를 만났습니다. 하나투어는 소외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대상에게 맞춤형 여행을 제공하는 ‘희망여행’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문화 관광산업의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별별부부는 ‘희망여행’의 일환으로 부부사회복지사가 안식휴가를 통해 소진을 예방하고 더 나은 사회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습니다. ‘별처럼 빛나고 별 보다 아름다운 부부사회복지사의 휴(休)’란 뜻을 담고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총 4박 6일간 베트남 푸꾸옥에서 부부만을 위한 휴식을 즐기게 되지요. 부부사회복지사를 응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뜨거운 성원이 이어졌는데요. 무려 82쌍의 부부가 지원해 5 대 1이란 경쟁률을 뚫고, 18쌍(36명)의 부부사회복지사가 선정됐습니다. 경쟁률이 높았던 것만큼 휴식을 간절하게 원하는 부부사회복지사가 많다는 반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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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9

  • [비전장학금] 사회복지사가 꿈을 꾼다는 것 - 황의철, 소현이 사회복지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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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있는 사람에게선 빛이 납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어둠을 헤쳐 나가려면 내면의 빛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에도 밤을 밝히는 두 개의 빛이 있습니다. 비전장학금을 통해 새로운 사회복지를 꿈꾸는 두 사람을 만나볼까요?







    밤에도 꺼지지 않는 학업의 불빛




    지난 11월 1일,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모두가 종종걸음으로 퇴근하던 저녁 8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강의실은 여전히 한낮이었습니다. 밤을 밝히며 공부에 열중하는 사람들 가운데 빛나는 두 사람이 있었는데요.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황의철 사회복지사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의 소현이 사회복지사였죠.




    강의실을 빠져나오는 학생들 사이를 비집으며 황의철, 소현이 사회복지사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 손에는 두꺼운 전공 책, 한 손에는 필기 내용이 빼곡한 강의안의 있었지만 얼굴 표정만큼은 밝았던 까닭. 비전장학금 장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원하는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기쁨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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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7

  • 마지막까지 웃음 가득했던 8기 졸업식

    지난 11월 1일, 중부비전스쿨 8기의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비전 8기분들은 다른 기수에 비해 여성분들이 많은 여.인.천.하.였는데요!


    밝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선생님들이 많아 매 회기 웃음소리가 가득하였고, 단합도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진행 된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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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스쿨 8기 20명의 지난 10주를 돌아볼 수 있는 졸업식 PPT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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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장님의 수료자 수여와 개근자 수여가 있었습니다.


    출석 10회, 지각 0회! 개근하신 선생님들 멋지세요~!






    개근상, 정근상에 이어 곧이어 대망의 최우수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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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근, 카페가입1등, 카페활동우수, 좋아요 모두 1등, 수업후기까지 카페에 공유하시며


    왕성하게 활동해주신 이지선 선생님~ 축하드려요!!!!







    이 밖에도 우수상, 특별상, 열정상 등의 스페셜한 상 등으로 10주 동안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선생님들의 수고를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수여식이 끝난 후, 비전 8기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특별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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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분씩 돌아가며 비전스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동시에 재미난 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각자 서로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와서 제비뽑기로 뽑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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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 가득했던 졸업식이 끝나고 다 함께 마지막으로 저녁식사도 했습니다. :D








    10주간의 교육에 열정과 노력으로 참여해주신 비전스쿨 8기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매주 수요일, 강의실 안에서 들리는 웃음소리 덕분에 저희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비전스쿨을 통해 배운 지식들, 그리고 한명한명 너무도 귀한 8기 동료들,


    더불어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는 중부재단까지!


    여러분들이 나아가시는 사회복지의 길에 오래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비전스쿨 8기 화이팅!

    2017-11-24

  • 좋은 관리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 오픈 강의 현장

    조직의 성장을 견인하며 부하직원들이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 건 모든 관리자가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사회복지조직 또한 여느 조직처럼 관리자와 직원으로 구성돼있는데요. 그러나 사회복지조직에는 사람과 환경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책무가 더해집니다. 사회복지조직의 관리자들이 고민이 깊어지는 이유이지요. 그래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웹툰 <미생(未生)>의 오상식 차장처럼 더 나은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 말입니다.





    8년의 역사가 한자리에, 중부비전스쿨 오픈 강의






    지난달 10월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교육센터(서울 중구)에서 중부재단의 ‘제8회 중부비전스쿨’ 오픈 강의가 열렸습니다. 2010년에 시작된 중부비전스쿨은 사회복지기관 근무경력 5년 이상인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인데요. 리더십에서부터 비영리 조직 관리, 마케팅까지 최고관리자와 직원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 중간관리자들에게 딱 맞는 알찬 강의로 구성돼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까지 약 200여 명의 수강생이 중부비전스쿨에서 더 나은 관리자가 되는 꿈을 키우고 있지요.




    중부비전스쿨은 10회 교육 중 1회는 누구나 수강할 있도록 오픈 강의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이날 강의는 좀 더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제1회 중부비전스쿨에 참여했던 1기 수강생부터 올해 8기 수강생까지, 선후배 기수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기 때문이죠. “수료한 지 오래지만 매해 오픈 강의에 참석한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갑다” 등 동기들과 선후배들을 만난 즐거움에 다들 입가에 미소가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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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0

  • [이:룸] 아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

    오늘도 병원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뱃속의 아이와 만나기를 고대했던 부모들에게 아이의 탄생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쁨일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모든 아이들이 부모들에게 환영받는 건 아닌데요. 그 이유를 NICU(신생아집중치료실)를 담당하는 의료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아이행복해♡’팀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이른둥이의 삶을 지켜내는 곳, NICU




    중부재단의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지원사업 ‘이:룸’의 지원을 받는 ‘아이행복해♡’는 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의료원, 한림대성심병원의 의료사회복지사들이 모인 팀입니다. ‘이:룸’은 같은 업무와 관심사를 가진 사회복지사들이 모여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아이행복해♡는 매달 1~2회씩 모여 신생아집중치료실(Neonatal Intensive Care Unit , 이하 NICU) 신생아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부모와 아이들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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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U는 이른둥이(조숙아의 순화된 표현)의 생명의 보루라고 불립니다. 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에 태어나거나 체중이 2.5킬로그램을 밑도는 신생아들을 말하는데요. 자발적인 호흡을 할 수 없는 이른둥이들은 전문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NICU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인큐베이터에서 이른둥이들은 작은 몸으로 생존을 위한 힘겨운 노력을 이어가지요. 이렇게 많은 아이들이 인큐베이터에서 건강하게 자라나,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던 부모님의 품에 안깁니다.




    NICU에서 근무하는 의료사회복지사의 역할은 참으로 넓습니다. 의료진이 의료사회복지팀에 NICU에 입원 중인 아이를 의뢰하면 의료사회복지사들은 부모와 상담을 진행하며 심리적‧사회적‧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차적으로 부모가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지만, 결국 부모가 입양을 원한다면 관련 기관과 입양 절차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른둥이를 위한 부모교육 등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료사회복지사는 아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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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내일을 위한 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감천2동의 홍길동

    어린왕자와 여우가 사이좋게 앉아 마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알록달록한 집들이 죽 펼쳐진 이곳은 부산의 명소 감천문화마을입니다. 그러던 중 관광객들 사이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한 사회복지사가 다가왔는데요. 감천2동의 주민들을 연결하는 발랄한 ‘오지라퍼’, 장보라 사회복지사입니다.





    화려함에 가려진 감천문화마을의 이면




    부산 사하구 감천2동의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부산시 사하구, www.sahabokji.or.kr)을 찾은 9월 7일은 공교롭게도 ‘사회복지의 날’이었습니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장보라 사회복지사는 “덤덤하다”며 웃었는데요. ‘오지라퍼’(오지랖 넓은 사람)란 별명처럼 그녀는 오늘도 감천문화마을을 분주하게 오가며 주민들을 챙기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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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감천2동은 감천문화마을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09년, 도시재생사업을 거치며 지금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꼭 거쳐야 할 관광명소가 됐지요.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에 뒤에는 외로운 어르신들이 있습니다. 8000여 명의 마을 주민 중 25% 가량이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돼있지요. 남아있는 노인 중 상당수가 독거노인들이죠. 마을 젊은이들은 점점 줄어들어 아이들조차 보기 어렵다는 말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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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이:룸] 40대 사회복지사, 내 삶에 질문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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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누구나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지 못합니다.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사실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때로는 두려움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40대를 지나는 사람들에게는 말이죠. 공자는 나이 마흔을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불혹(不惑)’이라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40대는 흔들리고 고민합니다. 사회복지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0대 사회복지사, 버팀목을 찾다



    지난 8월 25일, 서울 을지로 부근의 레스토랑에 사회복지사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중부재단은 사회복지실무자 지식공유네트워크 지원사업 ‘이:룸’을 6년째 운영하고 있는데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회복지실무자들이 모여 역량강화도 하고, 네트워킹도 쌓을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이날 모인 팀은 ‘Individual, Network, Quality’의 앞 글자를 딴 ‘아이앤큐(InQ)’입니다. 개개인의 네트워크가 쌓여 삶의 질을 높인다는 뜻을 담고 있지요.




    불타는 금요일임에도 멀게는 경기도 파주에서부터 찾아온 이들의 공통점은 ‘40대’. 각자 속한 조직도, 하고 있는 업무도 다릅니다. 하지만 인생의 길목에서 만난 ‘40대 사회복지사’란 교차점은 성별도, 경력도 제각각인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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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